ORANGE, 주황색에 관하여
주황은 태양의 색이다. 그것은 타인에 대한 배려와 사려깊음을 나타내는, 일반적으로 생명력 넘치고 좋은 색이다.
에드거 케이시
특징
파장은 590nm ~ 625nm이다.
뭔가 식욕을 돋우는 색이며 따뜻한 느낌을 준다.
색채학에서의 진출색 중 가장 진출되어 보이는 색으로, 가시도도 높아서 안전 경고나 환경미화원 유니폼 등에 애용된다.
또한 플라스틱을 상징하는 색이기도 한데, 이는 초기 플라스틱 제품이 이 색상으로 많이 생산되었기 때문이다. 보색은 맑은계열의 파란색이다.
참고로 색상환에서의 주황색은 위 이미지의 오렌지 색상 이고, 웹 색상 Orange는 색상 코드 #FFA500로 사실 귤색에 더 가깝다.
소년만화에서 빨간색에 이어 노란색과 더불어 주인공 이미지 컬러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상징
정의, 원기, 약동, 활력, 만족, 유쾌, 적극 등을 상징한다.
네덜란드. 네덜란드의 국부 오라녜 공작 및 나사우 백작 빌럼 1세의 오라녜(Oranje) 작위 때문에 상징색이 되었다.[2] 그래서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대표적인 별명도 '오렌지 군단'인 것이다.
주황색이 국기에 있는 나라는 부탄, 인도, 니제르, 코트디부아르, 마셜 제도 등등에 불과하다. 과거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기에도 주황색을 썼다.
색채 심리학에 따르면 주황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활동적이고 건강하며, 낯가림이 적고 개방적이라고 한다. 또한 경쟁심이 강해패하기 싫어한다고 한다.
1998년 데뷔 이후 지금까지 22여 년 동안 아이돌 그룹 신화를 상징 및 응원하는 색이다.
그린 랜턴에서는 '탐욕'을 상징하는 색이다.
언더테일에서는 '용기'를 상징하는 색이다.
미국의 교도소들의 죄수복은 십중팔구 이 색이다. 상술했듯이 눈에 잘 띄는 색이라 탈옥방지 및 죄수들 통제에 효과적이라나.[3]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의 유래도 이것. 같은 이유로 우주복이나 해상 작전을 수행하는 공군(이나 해군 항공) 조종사들의 비행복에도 많이 도입되었다.
계이름에서 레를 상징한다.
에어소프트건의 컬러 파트로 매우 자주 사용된다.
한국 스포츠팬들에겐 주황색 유니폼의 팀은 약한 팀이란 이미지가 있다. 한화 이글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등. 다만 네덜란드 국대는 강팀이면 강팀이지 약팀은 절대 아니지만.
대한민국의 진보정당이 많이 채용하는 색상이다. 진보정당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민주노동당도 사용하고 있다.
카트라이더 리그 개인전 최하위 시드 8번에 해당하는 컬러이다. 오렌지 라이더는 블루 라이더와 함께 다른 컬러에 비해 개인전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듀얼 레이스 시즌 이후 오히려 다른 시드들보다 괜찮은 성적을 내어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는 경우가 예전에 비해 많아졌고 19-2 시즌에서 배성빈 선수의 3위 입상의 커리어도 찍어보는데다가 네임드 선수들이 탑 시드를 받지 못할 때 의외로 이 색에 배치되는 경우도 더러 있다. 그리고 22-1 시즌 기준으로, 개인전 8개 컬러 중 유일하게 한번도 우승컵을 거머쥐어본 적이 없는 시드다.
니켈로디언을 상징하는 색깔이기도 하다.
1988년에 119구조대 창설로 도입된 구조복의 상징이며 2001년 7월에 개정된 소방공무원의 통합 기동복 색상이며 2009년, 2020년에 개정되었다.
2019년 8월부터 납품되는 소방차의 색상이다.
어원
오렌지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거의 대부분 메이저 언어에서 주황색을 뜻하는 단어는 과일 오렌지나 다른 귤속 과일에서 왔다. 심지어 중국어마저도.
반면 한국어의 주황색은 빨강 + 노랑을 뜻하는 한자어의 합성어이다.
꽃담황토색 에 대하여 아시나요?
택시 전용 색상으로 주황색과 똑같은 꽃담황토색이 있었다. 서울에서 먼저 적용되기 시작해서 전국으로 퍼졌다. 서울은 시 차원에서 모든 택시의 도색을 꽃담황토색으로 바꾸려는 정책을 추진했으나 개인택시까지 전면 확대는 못하고 법인택시 한정으로만신차 구매시 이 색깔로만 뽑아야 한다고 의무사항으로 지정했었으나 현재는 해제되었다. 개인택시로는 기사 재량으로 선택하거나 인터내셔널 택시 기사들이 선택했다.
이용객들의 반응도 좋고 서울의 또 하나의 상징이 될 정도였지만, 자동차 메이커와 택시기사, 업체들의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인디오더로 인해 출고 기간이 늘어나고, 또 자가용 선호 색상이 아니여서 나중에 중고로 팔기도 어렵다는게 이유였고 결국 기본 컬러에서 스리슬쩍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