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과 색채

RED, 빨간색에 관하여

허니비zip 2023. 5. 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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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가시광선을 구성하는 색깔  파장이 가장   625~750nm 대역의 색으로, 다른 빛의 삼원색인 녹색, 파랑보다  시인성이 높은 색이다. 인간의 눈을 구성하는 시세포 가운데 색을 감지하는 원추세포는 장파장 감지 세포가  4할로 가장 많기 때문이다. , 어두운 곳에서는 단파장인 초록~파랑이  시인성이 높아진다.

 

신장개업한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빨간 속옷을  입으면 운수 대통한다는 속설을 누군가가 퍼뜨렸고, 다른 지방에서도 유명해졌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개장  빨간 내복에 관련한 것이 전국구급 뉴스를  적도 있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3/06/2009030601107.html?colTrack=news&urlTrack=news1

 

 이와 관련해서 백화점 측에서도 밝히는 배경에는 '원래 동남해안에는 배가 돌아올  만선의 의미로 붉은 돛을 달았고, 그에길상으로 알려지면서 특히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새로 개점한 옷가게에서 붉은  옷을 사면 운이 좋다는 식의 이야기가 퍼져있었다' 것이다. 여기에 '월급을 처음타면 부모님에게 붉은 내의를 사드리던 과거부터의 풍습' 연계해서 백화점이 개점으로 홍보를 했고 이게 대박을 쳤다는 .

 

딸기우유나 소시지 등의 붉은빛을  식품들의 빨간색을 내기 위한 식용색소로는 보통 패각충에 속하는 연지벌레에서 추출된붉은 색소가 사용된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원재료가 벌레인지라  사실을 알고서 충격을 받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특히 채식주의자들이 식품에 연지벌레의 색소를 이용하는 것을 반대하는 시위를 하기도 했다.

 

투우에 사용하는 천이 빨간색 계통이라 소가 빨간색을 보면 흥분하여 돌진한다는 잘못된 지식이 퍼지기도 하였다. 소는 사실색맹이며 천의 흔들거림에 반응하는 것이고, 붉은색을 쓰는 이유는 관중을 흥분시키기 위한 것이다. 피를 가리기 위해서라는말도 있다.

 

삼성 갤럭시 시리즈 모델은 갤럭시 S6 엣지(SM-S925) 제외한 기종에서 출시된 레드 색상의 경우에는 SKT 한정에  통신사에서 개통이 불가능했다. 갤럭시 S8 버건디레드 색상은 SKT 전용이 아닌 국내 통신 3(SKT, KT, LG U+) 개통으로출시되면서 SKT만의 전용 색상 출시는 깨지게 되었다. 피처폰인 삼성 마스터도 와인 레드 색상이 SM-B510S 전용으로 출시되었다. 노트10, S20, 노트20 오히려 레드가 KT 한정으로 나왔고 SKT 한정 색상은 블루였다. S21, S22 레드 색상은 자급제 한정으로 출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도 가장 선호하는 색상이라고 한다. 게임이 시작되고 유닛 컬러를 확인한  빨간색이면 왠지 모르게 이길  같은 느낌마저 든다고. 이는 스타크래프트 출시 이후  년간 떠돈 루머인 '붉은  최강론' 따른 것을 추정된다. 경기 초반 동일 종족의 동일 유닛이 1:1 붙었을  유난히 붉은 컬러의 유닛이 이기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가 생겨난 . 물론 느낌상 그런  뿐이다. 다만 가끔 유즈맵에서 주인장이 자리잡는 빨간색 1 플레이어 자리를 사기로만들어 놓고 다른 플레이어들을 엿먹이는 경우는 있다. 아예 그것을 컨셉으로 잡은 유즈맵도 있을 정도. 여담으로, 1에서 빨강은 1 플레이어의 색이기도 하다. 맵에디터로 보면 1 플레이어의 색이 빨강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있다. 그리고 설정상 테란과 저그의 빨간색은 집단 내에서 가장 규모가  세력의 상징색으로, 테란은 코랄의 후예들→테란 자치령이, 프로토스는 대의회 직속인 아라 부족이, 저그는 다고스가 이끌던 티아마트 무리가 붉은색을 사용한다. 또한 아몬이나 아크튜러스 멩스크등 악역들의 상징으로 쓰이기도 한다.

 

인간이나 영장류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동물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색이다. 인간이나 영장류가 붉은색을   있는 시각 체계를 가지게   나무 열매를 찾기 위해서라는 이론이 있다.

 

빨간색 중에서도 특히 프라모델, 피규어 등에 사용되는 메탈릭 레드 도료는 PVC같은 소재 위에 도색되었을 경우, 변색되는일이 유독 잦다. 특히 유명한 케이스가 핫토이의 아이언맨 시리즈.

 

한국에서는 축제, 운동회 등에서 마을을 동서로 나누었을  오행에 맞추어 청백전을 하지만, 일본은 겐페이 합전[4] 이후의전통으로 '홍백전' 한다. NHK 홍백가합전이 대표적이다. 일제강점기에는 한국에서도 홍백전을 했다.

 

대영제국 최전성 시기의 영국군을 흔히 Redcoat 불렀다. 그리고 이들이 선봉으로 참여한 전선을  레드 라인이라고 했다.전열보병 문서에도 있듯 당시에 주로 쓰이던 진형이 선형진이고 17세기 후반~19세기 후반의 영국군 제식복장이 베네치안 레드로 염색한 복장이 주력이었기 때문이다.  부대에 따라서는 붉은색이 아닌 다른 색상을 사용한 경우도 있었다.

 

예전에는 북아메리카 원주민을 홍인종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었으나, 단어가 가지는 인종차별적 뉘앙스로 인해 현대에 와서는  쓰이지 않는 표현이다. 오히려 백인들이  특유의 혈색으로 인해 피부가 붉은색을 띄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색인종을 향한 차별적 시선을 비꼬기 위해 백인을 '홍인'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2인용이 되는 오락실 게임에서 1플레이어를 상징하는 색깔로 자주 쓰였지만 1980년대말 이후로 1P = 파란색으로 역전되는현상이 두드러진다. 하지만 동양 게임에서는 여전히 빨강을 주인공으로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서양 게임을 자주 플레이한 게이머는 빨간색 주인공이,  반대는 파란색 주인공이 매우 낯설어 보일 것이다.

 

CMYK 인쇄에서 C0 M100 Y100 K0으로 만든 빨간색을 인쇄업계에서는 '금홍색'이라고 부른다.

 

밝은 곳에서 빨간색과 파란색을 보면 빨간색이 파란색보다  밝게 보인다. 하지만 어두운 [6]에서는 빨간색이 파란색보다 어둡게 보인다. 왜냐하면 간상세포는 498nm 빛에 가장 민감하기 때문에 거기에  가까운 파란색 빛에  반응하기 때문, 참고로 498nm 빛은 민트색이다. 이를 푸르키녜 효과라고 한다.

 

파장이 크기 때문에 에너지가 직사광선의 자외선 같은 높은 파장의 빛을 많이 흡수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빨간색 염료는 다른색상에 비해 광분해가 빠르게 진행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광분해란 염료에 포함된 색소체라는 빛을 흡수하는 화합물이 빛을 받으면 화학적으로 변화하거나 파괴되는 현상이다. 빨간색 색상의 페인트 또는 도색은 짧은 파장의 높은 에너지를 가진 빛을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다른 색상보다 변색이  일어난다. 오래된 경고문의 빨간 경고 문구가 다른 글씨에 비해 흐릿하게보이거나 극단적으로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따라서 염료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 코팅을 하는 경우가 많다. 염료와 함께 있는 다른 분자들도 광분해를 일으킬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역사

 

옛날에는 붉은 염료가 비쌌으므로주로 지체 높은 귀족 또는 왕족 계층이 입는 옷의 색이었다. 동양의 경우 가장 고귀한 황색에 이어  번째로 고귀한 색이며, 서양의 경우 가장 고귀한 자주색에 이어 역시  번째로 고귀한 색으로 여겨졌다. 동양은 음양오행설에서 중앙을 상징하는 황색이 황제의 색이고, 붉은색은  다음으로 왕의 색을 상징한다. 서양의 경우 가장 비싼 보라색(자주색. Purple) 황제의 색이고  다음으로 비싼 빨간색이 귀족/왕족의 색이 되었다.  문학작품이나 이에 관련된 연극에서 높으신 분들이 대개 빨간 비단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보면    있을 것이다. 대표적으로 로마에서 (공화국과 제국을 막론하고) 원로원 의원만이 토가에 빨간 단을   있었고 군단에서 빨간 망토는 군단장만이 입는 것이었다. 특히 1453 동로마멸망 이후 티리언 자주색의 수입망이 제한되자 왕실과 추기경을 상징하는 색이 되기도 하였다. 한국 사극  조선시대 사극을 봐도 당상관들이 빨간색 관복을 입는 경우가 많이 나왔고 고려 사극에서는 중간 관리들이 빨간색 관복을 입는 경우가 많이 나왔다.

 

상징성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불의 색상이어서 "따스함", 더 나아가서는 "뜨거움"을 상징한다. "온기" 내지는 "열기"를 표현하는 온화한 색상은 십중팔구 빨강.

 

그리고 혈액과도 결부되어 폭력과 잔인의 상징으로 쓰이기도 하는 반면에 마찬가지로 피나 심장이라는 피의 기운과 결부되어서 생명, 정열, 열혈, 혈기, 다혈질, 사랑의 상징으로 쓰인다. 또한  때문에 동물적 본능을 일깨우는 색으로 여겨지기도 했다.성별  여자를 상징하기도 한다. 홍일점이라는 말이  . 반대 개념인 남자의 경우에는 청일점.

그리고 전술했듯이, 화염을 상징하는 색이기도 하다.

 

 빨간색은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진보주의, 혁명, 좌파의 상징으로 쓰이기도 하는 색이다. 다만 특이하게도 역사적인 이유로 몇몇 보수정당들의 상징색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빨간색 자체는 16세기부터 '코뮌' 색으로 쓰이긴 했었다. 빨간색이 사회주의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것은 1871 파리코뮌이 성립된 이후다. 프랑스 대혁명 때도 붉은 깃발이 등장하기는 했지만 당시 프랑스인들이 혁명의 상징으로 여긴 것은 자유,평등, 박애를 의미하는 삼색이었다. 꼬뮌의 붉은 깃발은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주도로 1867 결성된 1 인터내셔널을 통해 국제 노동계급 운동의 상징으로 채택됐다.  때부터 노동운동과 사회주의 운동하면 붉은 깃발을 떠올리는 전통이 시작됐다. 하지만 사람들의 머릿속에 붉은 깃발의 이미지를 강력하게 심어준 것은 50년이 지나 러시아에서 일어난 볼셰비키 혁명이다. 1 세계대전의 와중에 탄생한 노동자 국가는 온통 붉은 것들 일색이었다. 붉은 깃발, 붉은 , 붉은 군대 심지어는 붉은광장까지. 자본주의 국가의 적색알레르기도   시작됐다.

 

적색은 노동운동의 상징이기도 하다. 1834 프랑스 리옹에서 비단 직조공들이 봉기 했을  붉은 깃발을 사용했다는 기록이있다. 라틴 아메리카나 아시아에서 노동운동이 붉은 색을 선호하는 것은 사회주의의 영향이기도 하지만 일찍이 기독교계 노동운동이 발달했던 유럽에서는 사회주의라는 의미와 별개로 붉은 색을 단결의 상징으로 삼았다.

 

시인성이 좋고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사람에게 위협감을   있기 때문에 금지, 정지, 강한 경고, 위험, 긴급, 신속 등을상징하기도 하여 많은 나라가 긴급 자동차의 경광등 색깔에도 포함시키고 있고 소방차 역시 도색을 빨간색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한국의 경우 여러 지자체에서 급행버스에 속하는 버스의 도색을 마찬가지로 빨간색 계통으로 정해두고 있다. 거기다 에로나 야한 것을 상징하기도 한다.  밖에 지역마다 상징색의 차이는 있지만 소방 전체의 근본을 이루는 색이기도 하다.

 

특히 국기에 많이 들어가는 색이며, 국기에 붉은 색이 들어가지 않는 나라는  없다. 특히  공산권 국가엔 거의 100%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선 보수나 우파를 상징하는 색이다. 국기에 빨간색이  들어간 나라는 브라질,아르헨티나, 인도, 그리스, 핀란드, 스웨덴, 산마리노, 키프로스, 사우디아라비아, 나우루, 미크로네시아, 팔라우, 솔로몬 제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우루과이,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에스토니아, 온두라스, 카타르, 카자흐스탄,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레소토, 보츠와나, 아일랜드, 파키스탄, 르완다, 세인트루시아,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 바하마, 바베이도스, 마셜제도 정도밖에 없다. 이런 나라들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마카오이다.

 

귀신을 물리치는 색으로 목조건물의 단청 등에 이용되며, 동지 팥죽도 같은 의미.

 

역사 속에서 홍건적과 적고적은  색깔로 유니폼을 통일한 도적떼다.

 

여자 화장실  여성을 상징하는 컬러이기도 하다. 다만 유사 색인 분홍색에 밀려 어느 순간부터 여성보다는 남성의 이미지를부각시키고 있다.

 

이외 여러 가지 대상에서 빨간색이 가지는 의미는 다음과 같다.

프랑스의 국기에서 빨간색은 박애를 뜻한다. 이탈리아 국기에서 빨간색은 힘과 용기 그리고 피를 뜻하며 독일 국기에서의 빨간색은 자유를 동경하는 정신을 뜻한다.

 

아프리카 대륙의 일부 국가들 국기는 대부분 서구 세력과 전투하다가 순절한 전사들이나 독립 투사들의 희생 정신 또는 피를상징한다.

가톨릭 교회의 전례일  성령의 , 순교자의 피와 관련이 있는 미사와 시간 전례 때에 사제는 붉은색 제의를 입는다. 전자와관련이 있는 전례로는 성령 강림 대축일, 견진 성사, 성령 신심 미사가 있다. 후자와 관련 있는 전례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관련 있는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주님 수난 성금요일, 9 14  십자가 현양 축일, 그리고 순교성인의 대축일/축일/기념일이다. , 가톨릭 추기경은 빨간색(정확히는 진홍색) 수단을 입는다.

 

개신교에서는 순교자의 피에서    , 성도의 장례예배에서도 사용되는 색이다. 한국기독교장로회의 예전력에서는 성령강림절에서 9 초의 창조절까지 붉은 색을 사용한다.

 

음양오행에서는 (), 남쪽을 뜻한다.

 

터키의 국기 월성기에서 빨간색은 순교자의 피와 조국에 대한 희생, 또한 튀르크 민족의 강력한 힘을 상징한다.

 

항공기와 선박에서는 좌측(Port)이라는 의미이다. 우측(Starboard) 상징하는 녹색과 세트.

 

신호등상에서는 정지와 대기를 뜻한다. 자동차상에서는 정지, 인도상에서는 대기를 뜻하는데 사람이 서있는 픽토그램이 빨간색등으로 나온다.

 

영상물, 서적물에서는 청소년 이용불가 표시 목적으로 쓰인다.

 

 나라마다 색깔별로 팀을 정하는데 서양 게임에서는 주인공과 아군의 색은 주로 파란색이나 드물게 초록색으로 나오고 적의색이 주로 붉은색으로 표시되는 편이다. 게임의 캐릭터에 색을 입히거나 체력바에 색깔을 정하는 것도 있다.

 

또한 주인공을 상징하는 색깔이기도 하다. 전대물에서 메인이 되는 멤버는 대부분 빨간색이며, 여러 창작물의 주인공의 캐릭터 디자인이나 퍼스널 컬러에 빨간색이 들어간다. 빨간색이 주인공의 색깔인 이유는, 가시성이 높다는 점을 들어 작품 속에서가장 독자들의 시선이 집중되어야  주인공에게 빨간색을 투영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있다. 후술할  번째에 대한 상징성과 맞물려 생각해 본다면, 어떤 작품에서든 주인공이 1순위인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도 생각해   있다다만 여성 주인공의 상징 색으로는 분홍색이 많이 쓰인다. 

 

권투 등의 격투기에서,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 챔피언이 등장하고 서는 위치가 홍코너이다.  반대인 청코너는 도전자가 입장하고 서는 자리.

숫자 1,  번째를 상징하는 색깔이기도 하다. 이는 무지개의  위에 오는 색이 빨간색이라는 점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위의 주인공에 대한 상징성과 중복되는 경우가 매우 잦다.

 

슈퍼히어로를 상징하는 색깔이기도 하다. 이는 히어로 캐릭터의 대명사인 슈퍼맨의 영향으로 빨간 망토가 슈퍼히어로의 스테레오타입이 되었기 때문이다. 슈퍼히어로는 보통 주인공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위의 주인공,  번째와 중복되는 일이 잦다.

상술했듯 동양에서는 예로부터 붉은색을 주인공과 아군의 색을 빨간색을 썼지만 최근에는 서양게임의  색깔 방식에 영향을받은건지 그와 비슷하게 표시되었다. 플레이어 체력이 거의 없는 빈사상태일 ,  체력바가 붉은색으로 변하는 효과가 자주나온다. 붉은색이 위기감을 고조시키는 효과도 있기 때문인 듯하다. 그래서 플레이어가 빈사상태일 때를 빨피라고 부른다. 또한 떨어지고 있는 체력을 붉은색으로 표시하는 경우도 많다. 반대로 체력바가 풀피일 때는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파란색, 초록색이 이용된다.

 

고대 이집트의 미라를 감싸는 수의들  빨간색으로  것이 있으나, 그리 많지는 않다.

 

HSB 색도에서 기준점이 되는 색이기도 하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금융 시장에서는 가격의 상승을 붉은색으로 표기하지만, 서양에서는 반대로 하락을 붉은색으로 표기한다.

 

계이름에서 도를 상징한다.

 

마리오 시리즈에서 보통 마리오를 상징한다.

 

유튜브의 대표적인 로고 재생버튼이 빨간색이다.

 

아프리카 일부 국가의 국기에서는 유럽 침략 세력과 전투에서 싸우거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피와 열정을 상징하는색으로도 쓰인다.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에서도 상징성 있는 색깔이다. 카트바디의 가장 높은 등급인 유니크 등급, 카트라이더 리그에서는시즌 1 메인 컬러이자 개인전 3 시드, (~22-1까지)개인전 결승 2세트 1, 팀전 결승진출전 승리팀에 해당하는 색으로탑시드 노란색에 비하면 두각되진 않지만 빨간색 라이더들도 개인전에서 입상이 많은  나름 잘하는 선수들이 많다. 실제로옐로라이더로 유명한 문호준도 결승전에서 레드를 받고 우승한 적도  있었으며 20-2 이재혁도 레드로 우승하고 박인수 역시  컬러로 준우승에 22-2 유창현도  컬러로 3위를 차지하는   시드 못지않은 에이스 시드로 유명하다. 다만 팀전 결승 우승과는 최근 인연이 없는지 20-2 시즌 포스트시즌 이후 죄다 청코너 시드에게 우승을 빼앗기며 결승전 레드의 저주라는징크스가 생겨나긴 했으나 22-2 샌드박스의 우승으로 레드의 기운이 다시 좋아졌다.

 

악당들이 자주 쓰는 색이기도 하다. 특히 검붉은색으로 많이 쓰이며 뭔가 사악한 의지나 힘을 보여줄때면 어김없이 이런 계통의 색을 쓴다. 또한 배틀물의 나오는 폭주도 강렬한 이미지를 심어주려고 빨간색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난색(暖色(Warm Color)-따뜻한 , 빨강, 주황, 노랑 ) 중의 대표색이다.

 

한국의 축구 응원단 붉은 악마를 상징하는 색이며, 성경에서도 사탄이나 용도 전부 붉은색이다. 그렇기에 빨간색을 꺼리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국민의힘의 상징색이 붉은색이기 때문에 국민의힘을 돌려서 언급할  빨간당이나 빨간색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특히 중화권에서는 빨간색의 상징성이 더욱 돋보이는데, 이는 중국 특유의 상징적 문화로 인한 것이다. 중화권에서의 빨간색은온갖 좋은 의미를 거의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기쁨, 즐거움, 경사 등의 의미가 있었고, 현대에는 인기, 유행, 혁명, 혼인, (!), 행운 등의 의미 또한 지닌다. 아예 (붉을 , 간화자로 )이란 단어를 '번창하다', '인기 있다', ' 팔리다' 뜻으로  정도. 질투나 위기 등의 이미지도 따라붙기는 하는데 부차적이다.

 

딱히 중국이 공산주의 국가라서 빨간색을 중시하는 것은 아닌 , 중국과 대치 중인 대만에서도 빨간색을 애용한다. 국경일이나명절 즈음의 중국을 보면 붉은 색으로 도배가  것을   있다. 한국에선  팔린 붉은색 차량이 중국에서만 불티나게 팔렸다는 기사도 있을 정도. 중국 사극에서도 겉옷 내에 빨간색 옷이나 바지를 겹쳐 입는 등의 묘사도 자주 나온다.

 

중국의 경극에선 충성스러움과 용맹함를 상징하는 색으로 여겨진다. 관우가 대표적이다. 다만 정사 삼국지에서는 얼굴이 붉다고나와 있지 않아서 충의 이미지에 맞추어 대추빛 붉은 얼굴로 설정된 .

 

일상에서의 빨간색

 

식욕을 돋우는 대표적인 색이다. 패스트푸드점 간판은 모조리 빨간색이다.

 

성욕을 자극하는 색이기도 하다.

https://www.psychologytoday.com/us/blog/insight-therapy/201301/red-alert-science-discovers-the-color-sexual-attraction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에 도움을 준다.

 

게이밍 PC들의 대부분은 빨간 LED 도배되어 있다. 데스크탑, 노트북을 가리지 않으며 대표적인  HP OMEN 오디세이.

 

단체 스포츠의 유니폼 컬러로도 많이 사용된다. 특히 축구의 경우 모든 색깔  빨간색 계통의 유니폼을 채택하는 팀이 가장많다. 일단 초록색 배경에서 플레이 해야 하는 종목 특성  초록색의 보색인 빨간색이 가장 눈에  띈다는 실용적 측면도 크고 감정적으로 활력을 일으키는 효과도 있다.[31] 대표적으로 빨간 유니폼을 입는 팀들을  개만 꼽아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FC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FC, 아스널 FC, SL 벤피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등등. 그러나 월드컵에서 빨간 유니폼을 입고 우승을 확정한 팀은 잉글랜드뿐이다. 오히려 클럽에서 우승을 많이 차지했다.

 

붉은색 계통으로 도배된 방에선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연구가 있다. 10 정도 앉아있지만 20 정도 있었던  같은 느낌이 든다는 .  때문에 손님을 빨리빨리 보내야 하는 패스트푸드점에선 붉은색으로 인테리어를 장식한다고한다. 참고로 푸른색 계통의 방에선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것으로 느껴진다고 한다.

 

파란색에 대비해서 여성적이라고 여겨진다. 이는 미국 쪽에서 들어온 풍조인 듯하다.동양에서는  반대로 빨간색이 남자의 색이라고 여겨졌다. 태극을 구성하는 색을 보더라도 빨강이 , 파랑이 음을 상징하지만 현대에는 동양에서도 빨강을 어느 정도 여성적으로 보게 되었다. 공중화장실을 가면 남성은 파란색, 여성은 빨간색 또는 분홍색으로 마크가 그려진 것을 쉽게  있다. 다만 빨간색은 열정과 피를 상징하는 용도로도 아직까지 계속 쓰이기 때문에, 동서양 공통으로 대표적으로 내세우는 여성적인 색은 분홍색.

 

검은색과 조합하면 위압적이거나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배가한다. (: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 Nod, 메이슨 연합, eversion 게임 디자인, 비트매니아 IIDX 흑어나더, 고어물, 탈다림, 자하드의 적색삼안, 해태 타이거즈 ) 물론 색과 효과를  써야 분위기를   있다. 빨간색의 명도를 중간으로 잡고 채도를 높이 쓰면 된다. 혹은 강렬하고 강하며 단정한 인상을주고 싶을 때도 쓰이며, 이탈리아의 헌병군인 카라비니에리의 제복  예복에도 쓰인다. 검은색 외에도 흰색과도  어울린다.

 

초록색, 흰색과 조합하여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색으로 쓰기도 한다. 그리고 빨간색 자체로도 크리스마스 장신구에 많이 사용된다. 예외로 토트넘 홋스퍼는 빨간색이 자신들의 라이벌인 아스날을 상징하는 색이라는 이유로 크리스마스에 빨간색이 아닌 남색 스웨터를 입었다.

 

채점할  자주 쓰는 색이다. 따라서, 학교에서는 수행 평가나 서술형 평가에서 학생들에게 붉은색 펜을 쓰지 말라고 한다. 채점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난색(따뜻한 ) 대표색이다 보니, 여름  무더위(폭염) 상징한다.

 

어원

 

어원은 불과 같다. 중세 한국어에서 '' ''이었는데, 훈민정음 창제 이전의 표기와  한자음을 고려해 재구한 바에 따르면고대 한국어에서는 ''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마찬가지로 ''에서 갈라져 나온  오늘날의 '밝다', '붉다'인데, 불의 환하고 붉은 속성에서 나온 것이다. '빨갛다' '--' 색상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로서, '파랗다', '하얗다' 등에서도 나타난다. 이에 따라단어를 분석하면 '---', 앞의 '-' '-', '-' 동계임을 쉽게   있다.  이유는 한국어는 예사소리-거센소리-된소리 교체  양성모음-음성모음 교체를 통해 의미의 세기를 달리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절대 빨'강'색이 아니다. '빨강' 자체가 빨간 색깔을 뜻하는 명사라서, '빨강색'이라고 쓰면 의미상 '빨간색색'이 되므로 주의하자. '빨강'과 '빨간색'만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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